오타와, 4월09일 (로이터) - 캐나다의 지난달 고용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정규직 근로자를 비롯해 건설업과 공공행정분야의 고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3월 중 캐나다의 취업자 수는 전월대비 3만23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2만명 증가를 상회했다. 실업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각각 5.8%와 65.5%에서 변동이 없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년대비 3.1% 상승해 전월(2월)의 상승폭과 같았다.
건설업 고용은 1만8300명 증가했고, 농업부문의 취업자 수도 8100명 늘었다. 공공행정분야의 고용은 1만1900명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정규직 고용은 6만8300명 증가한 반면 파트타임 취업자 수는 3만5900명 줄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