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 (로이터) - 유로존의 기업대출 증가세가 둔화했다. 통화공급 지표인 M3 증가율 역시 예상치를 밑돌았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로존 경기 모멘텀 둔화를 가리키는 추가 신호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27일 ECB에 따르면 2월 기업 대출은 전년동월비 3.1% 늘었다. 전달의 3.4% 증가에서 둔화했다. M3 증가율은 4.2%를 기록, 시장 예상치 4.6%를 밑돌았다.
소시에테제네럴의 케네스 브록스는 "ECB의 QE 종료 결정을 변경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표들이 계속 둔화하면 추가 긴축 여지도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