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픽 AI, 34.9% 수익률 달성!더 보기

지난해 獨 실질임금 상승률 4년 최저…인플레 반등 여파

입력: 2018- 03- 26- 오전 07:11
© Reuters.  지난해 獨 실질임금 상승률 4년 최저…인플레 반등 여파

모스크바, 3월26일 (로이터) - 지난해 독일 실질 임금 상승률이 4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동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뛰어오른 탓이다.

지난해 독일 실질임금은 전년비 0.8% 상승했다. 지난 2016년 기록한 1.8%에서 대폭 둔화했다. 명목 기준으로 지난해 임금상승률은 2.5%를 기록했다. 2016년 2.3%보다 0.2%포인트 높았다.

실질임금 상승세가 둔화한 것은 독일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독일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년비 1.8% 올랐다. 지난 2016년 수준을 0.5%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독일 실질임금은 지난 2014년 이후 줄곧 상승세다. 소비 주도의 경제 성장, 수급이 빡빡한 노동 시장, 건전한 기업 수익은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독일 금속노련(IG Metall)과 주요 고용주 그룹은 향후 27개월 간 임금을 4.3%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이는 독일 내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임금상승률 벤치마크가 됐다.

낮은 임금 성장률은 유로존 인플레이션을 유럽중앙은행(ECB) 목표인 '2%를 약간 밑도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ECB는 유로존 경제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부양 축소를 고려 중이다.

(편집 장혜원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