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 9월08일 (로이터) -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러시아와 일본 지도자가 강력히 규탄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 위기가 역내 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외교적 수단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북한 위기를 러시아와 중국이 제안한 로드맵을 통해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영국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쿠릴 열도에서 향후 공동경제활동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