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로이터) - 자바르 알루아비 이라크 석유장관은 22일(현지시간) 유가가 7월 말부터 회복하기 시작해서 연말까지 배럴당 54~56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라크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국가다.
이라크는 지난 5월 유가 지지를 위해 내년 3월까지 감산 기한을 연장하는 OPEC 합의에 동참했다.
알루아비 장관은 "이라크는 우리가 체결한 합의를 지지한다"라면서 "만일 상황이 OPEC의 이익에 반하게 돌아간다면 OPEC 장관들은 특별 회의를 개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