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월02일 (로이터) - 지난달 영국 제조업 경기는 확장세를 지속하며, 이달 실시되는 총선과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영국 제조업이 흔들리지 않고 있음을 반영했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CIPS에 따르면 5월 영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로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4월의 57.3에서 하락했다.
하지만 전문가 예상치 56.5를 상회하며, 성장과 위축의 분기점인 50을 가뿐히 웃돌았다.
게다가 3년래 최고치인 4월 수치를 제외할 경우 2014년 6월 이후 최고치로 확인됐다.
마르키트는 제조업체들이 신규 주문과 기존 주문 잔량을 소화하기 위해 고용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하위 항목 중 고용지수는 4월 53.1에서 5월 54.1로 상승해 201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