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26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뉴욕증시는 베스트바이와 여러 다른 소매유통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이 자유소비재 관련주를 끌어올리며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강력한 1분기 기업 실적보고 시즌 이후 투자자들이 시장 방향성을 찾아나서며 변동성 장세를 펼친 끝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소폭 증가했고, 4주 이동평균은 44년래 최저치로 줄었다. 노동시장에서 수급이 한층 타이트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달러가 주요 통화바스켓 대비 안정흐름을 나타냈다. 미 국채가가 뉴욕시장에서 상승하며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하락했다. 금값이 달러가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세계 증시가 신고점으로 전진하면서 하락했다.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뉴욕시장에서 4.8%나 급락했고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도 4.6% 하락했다. 특히 WTI와 브렌트유의 이날 낙폭은 지난 3월8일 이후 최대폭이었다. 구리 가격이 인도네시아 대형 구리 광산인 그라스버그에서의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유럽과 중국의 연휴 주말을 앞두고 숏커버링을 촉발시키면서 3주일 고점으로 상승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주요 곡물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