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5월19일 (로이터) - 달러가 1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6개월래 최저치를 상회하고 있다. 달러는 전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정치 불안에 따른 매도세가 주춤하며 반등했었다.
리스크 회피 현상이 다소 완화되면서 스위스프랑과 엔화는 고점에서 물러섰다.
오전 9시56분 현재 달러지수는 97.811로, 수요일 기록한 11월9일 이후 최저치인 97.333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수는 이번주에만 1.4% 이상이 하락해 2016년 7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향하고 있다.
스미토모미쓰이뱅킹의 글로벌 시장 애널리스트 오카가와 사토시는 "(정치 우려는)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은 관련 기사가 나오면 흔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헤알은 전일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관련 우려로 8%가 하락한 뒤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0.06% 오른 달러당 3.3685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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