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12월06일 (로이터) - 국제적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 개헌안이 부결되고 이에 따라 마테오 렌치 총리의 사임이 확정됐으나 이로 인해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이 즉각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S&P는 "정치적 안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개헌안이 통과됐으면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었으나, 개헌안이 부결됐다 해서 이탈리아 경제와 재정정책에 즉각적이거나 지속적인 영향이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S&P는 이탈리아에 'BBB-' 등급과 '안정적'(stable) 전망을 부여하고 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