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3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대폭 늘리며 1140원 아래로 추가 하락했다.
환율은 한 때 1136원대까지 저점을 낮추며 전일 대비 낙폭이 13원에 이르기도 했다.
기본적인 미국 달러화 약세 전환 재료속에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공개와 관련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환율이 급락하자 외환당국이 매수 개입에 나섰다는 추정도 제기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역외 롱스탑 이외에도 무슨 물량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외환딜러는 "하단에서 당국이 스무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오후 2시31분)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약 10원 가량 내려 1139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0.4% 상승중이지만 외인들은 1천억원 상당의 순매도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