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9월28일 (로이터) - 위안화가 28일 오전 거래에서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일주일간의 긴 연휴를 앞두고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이날 고시환율에서 위안화값을 달러당 6.6681로 전날의 6.6646보다 약하게 제시했다.
이에 스팟 위안은 달러당 6.6678에 거래를 시작한 후 전일비 21핍 약해진 6.671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의 한 트레이더는 "시장이 꽤 균형이 잡혀 있다"며 "일부 은행들과 그 고객들이 오전 거래에서 달러를 매도하긴 했지만 일부 기업들의 달러 매수 의지가 약간 더 강했다"고 말했다.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는 10월1일은 위안화가 IMF SDR 바스켓에 공식 편입되는 날이기도 하다.
SDR 편입을 앞두고 위안에 외국인 수요가 몰리긴 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이미 위안을 매입했기 때문에 4분기에 이로 인한 위안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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