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시각화 모습.
26일 러시아 선박을 수리한 수리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수리업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명으로 늘었다. 부산의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165명이다.
이날 오후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확진자는 부산 165번 확진자로 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다. 러시아 선박을 수리한 관련 업체에서는 지난 23일 1명, 24일 5명, 25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65번 확진자가 러시아 선박 수리 관련 9번째 확진자다.
시는 165번 확진자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전날 발생한 163번, 164번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163번 확진자의 경우 충무대로 8, 4층에 위치한 ‘송도해모수사우나’를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오후 8시까지, 22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시간 40분까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4번 확진자의 동선에는 특이사항이 없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