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현욱 AI앵커입니다.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기업 하반기 전망은 예측조차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LG그룹은 엎친데 덮친 격으로 기업 내부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 수사대는 LG전자 한국 영업본부와 마포 상암동 LG CNS 두 곳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압수수색 단행 이유는 2013년에서 2015년까지 대졸공채 채용 과정에서 청탁 등을 받고 자격이 부족한 10여명 이상을 부정 채용한 혐의입니다.
그래서, 경찰은 부정채용 대상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채점표 등 채용관련 자료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이미 채용비리 혐의와 관련 1명 이상을 입건해, 향후 수사의 추이가 주목됩니다.
압수물 분석을 끝나면 LG 채용 실무자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뤄집니다.
당시 LG전자 CEO는 구본준 대표이사 부회장이었습니다.
LG전자는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얼마 전 우리금융과 KT 같은 국내 대기업들도 부정 청탁으로 징역이 선고됐죠.
그런 가운데, LG그룹의 채용비리 사실이 밝혀질지, 또 어느 선까지 개입 여부에 따라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