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30일 (로이터) - 앤서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9일, 중국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기술적 브리핑 제안을 수용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드는 미국이 한국에 배치하고자 하는 새로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지만 중국은 이를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블링큰은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자국과 아시아 동맹국을 지켜내기 위해 사드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워싱턴의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중국이 우리를 믿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는 관련 기술과 사양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제안했다. 중국이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레슬리 워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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