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7월24일 (로이터) - 미국 무역 협상단이 중국으로 향한다
는 보도에 양국 간의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미국 국채
수익률이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로버트 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비롯한 미국 고위 관리들
이 오는 29일 중국 관리들과의 대면 협상을 위해 상하이로 향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날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
을 하향 조정하고, 미-중 추가 관세, 자동차 관세, 또는 불규칙한 브
렉시트가 성장을 더 둔화시키고 투자를 약화시키며, 공급망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장 후반 10년물 국채는 9/32포인트 하락했고, 수익률은 전일
의 2.043%에서 2.072%로 상승했다. 수익률은 4거래일 연속 2.023-2.0
78% 사이에 묶여있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회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재무부는 이날 2년물 400억 달러어치를 발행했고, 수요는
강하지 않았다.
수요일에는 5년물 410억 달러어치, 목요일에는 7년물 320억 달러
어치가 발행된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