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가 49.4로, 4개월 만에 다시 위축국면으로 전환됐다 1일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財新)이 밝혔다. 이번 수치는 지난 5월보다 0.8 낮은 수준으로 시장은 지난달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50.0을 예측했다.
차이신은 미·중 무역마찰이 격화되면서 신규 주문 총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정성(鐘正生) 차이신 싱크탱크 이사장은 '중국 제조업 경기 하락세가 뚜렷하고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며 '역주기 정책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세를, 밑돌면 위축세를 뜻한다.
차이신이 발표하는 PMI는 민영 중소기업을,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PMI는 대형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조사 및 집계한다.
중국 차이신 PMI 지수추이 [사진 =차이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