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9회를 맞은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에 참가한 96명의 참가자들이 중국 상하이 외탄 금융지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9일 보건복지부의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유공자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중국 현지 문화와 역사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글로벌 문화체험단',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듬뿍 도서지원', 창작활동으로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우는 '비전프로젝트',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금융진로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아동센터 복지사들의 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독서교육과 창의교육 주제의 특강과 체험활동을 지원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소통하며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이전인 2003년부터 미인가시설 공부방 도서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3000여명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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