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0월26일 (로이터) - 미국 기존주택 판매 통계의 선행지표인 잠정 주택판매가 지난달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세를 보이던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부분이 드러났다. 그러나 전년대비로는 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미국의 잠정주택판매지수는 0.5% 상승한 104.6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0.1% 하락을 예상했다. 지난 8월 기록은 1.8% 하락에서 1.9% 하락으로 하향 조정됐다.
9월 중 잠정주택판매지수는 1년 전 보다는 1.0% 하락했다. 잠정주택판매지수는 기존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 완결되지 않은 사례를 지수화한 지표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