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이란이 미국의 경제 제재에 대응해 자국 암호화폐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면서 화요일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했다.
비트피넥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04:53 GMT에 전날에 비해 3.2% 올라 $6898.9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비트피넥스 거래소에서 3.7% 상승한 $284.27에 거래되었다.
폴로닉스 거래소의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5.07% 올라 $0.33970에 거래되었다. 한편 라이트코인은 6.23% 상승해 $60.305에 거래되었다.
이란의 중앙은행 산하 인포매틱스 서비스(Informatics Services Corporations, ISC)는 앞으로 발행될 자국 암호화폐가 리알화를 기준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리눅스 기반 오픈 소스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redger Fabric) 기술로 만들어졌다. ISC에 따르면 이 암호화폐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인프라로 개발되었으며, 발행자가 이란 중앙은행으로 코인 발행량이 은행의 결정에 따르기 때문에 채굴될 수 없다고 전했다.
“이 인프라는 테스트 및 검토 후, 이란 은행 및 암호화폐 분야의 활동적인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계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현지뉴스 IBENA가 전했다.
다른 소식으로, 세계 3대의 비트코인 채굴 장비 제조업체인 비트메인(Bitmain), 케이넌(Canaan Inc), 이방 인터내셔널 홀딩스(Ebang International Holdings)가 홍콩에서 IPO를 통해 수십억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다. 이들 3개 업체는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위해 최고급 컴퓨터 칩을 설계하고 칩과 채굴 장비를 판매한다.
“연초부터 지속된 암호화폐 가격의 상당한 하락이 이러한 업체들에 대한 투자자 관심에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최고점에서부터의 비트코인 가격 하락만큼 채굴하는 사람의 수가 그만큼 감소하진 않았다,”라고 금융 서비스 업체 퀸난 & 어소시에이츠(Quinlan & Associates)의 벤자민 퀸난(Benjamin Quinlan) 대표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