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7월16일 (로이터)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13일(현지시간)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2.79%에서 2.77%로 낮춰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미국 수입물가가 예상과 달리 약 2년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냈고,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예상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점이 반영됐다.
미국의 현행 경제성장 추세를 일주일 단위로 추정하는 뉴욕 연은의 나우캐스트 는 3분기의 성장률도 2.64%로 낮춰 제시했다. 직전주 예상치인 2.71%보다 낮은 수준이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