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국제금속) 금, 佛 대선 앞두고 달러 약세속 안정 흐름

입력: 2017- 04- 21- 오전 06:52
© Reuters.  (국제금속) 금, 佛 대선 앞두고 달러 약세속 안정 흐름

뉴욕/런던, 4월21일 (로이터) - 금값이 20일(현지시간) 6주가 넘는 기간중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던 전일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나타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 하락을 막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번 주말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시장 움직임은 조용했다.

여론조사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중도파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극우 후보와 극좌 후보도 모두 내달 결선 투표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는 미국 달러 대비 3주일 고점까지 상승했다.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0.16% 오른 온스당 1281.02달러를 가리켰다. 금은 지난 17일 5개월 고점인 1295.42달러를 찍은 뒤 후퇴했다. 금은 주간 기준 직전 5주 연속 상승한 뒤 이번주에는 현재까지 하락 궤도를 밟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 인도분은 0.03% 전진, 온스당 1283.80달러에 마감됐다.

ABN 암로의 분석가 조르쥬 보엘은 "모멘텀은 긍정적이지만 금값이 지금 수준에서 빠르게 오르는 것을 가로막는 다른 요소들이 존재한다. 즉 미국의 데이터는 더 강화되고 수익률이 아마도 상승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아직 남아 있다"면서 "이는 금의 상승을 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엘은 주식에 대한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것도 위험에 대비하는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수요를 저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과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 셰어스의 금 보유고는 19일 11.8톤 늘어나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증가폭을 기록했다.

MKS는 노트에서 "금은 지정학적 우려로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이 뒷받침되면서 1300달러를 시험할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만 1290달러를 테스트했다가 실패한 것이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압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데이터와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의 4월 비즈니스지수는 미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과 낮은 인플레이션을 예상하는 트레이더들의 인식을 바꾸는데 실패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