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7월28일 (로이터) - 유가는 28일 오전 아시아장에서 간밤 기록한 4월 이후 최저치에서 회복했다. 그러나 원유 생산업체 및 연료 정제업체들이 시장 소비 가능량보다 많은 양을 계속 생산하고 있어 업계 전망은 여전히 취약하다.
오전 10시48분 현재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15센트, 0.35% 상승한 배럴당 43.62달러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8월물은 18센트, 0.43% 오른 배럴당 42.1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하며 간밤에 브렌트유와 WTI는 각각 배럴당 43.27달러, 41.68달러로 4월 이후 저점을 기록했다. 이미 막대한 글로벌 정제 상품 공급과잉에 재고 증가가 가중되는 가운데, 경제 성장 둔화도 원유 수요 전망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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