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마감]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시사…코스피, 상승 마감

입력: 2019- 06- 08- 오전 01:04
© Reuters.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시사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키움증권HTS]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2포인트(0.16%) 오른 2072.3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661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37억원, 401억원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미국과 멕시코 간 관세협상이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남을 가질 것이라는 발언한 데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이어 서 연구원은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325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해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합의가 되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G20 정상회담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트럼프가 시사했다는 점이며, 이는 시장 불안 요인이었던 협상 중단 이슈를 완화 시켰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46%), 셀트리온(0.26%), LG생활건강(0.86%), 네이버(0.45%)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71%), LG화학(-0.30%), 현대모비스(-0.23%), SK텔레콤(-0.97)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일 분식회계 의혹 관련 검찰 수사에 대비해 증거인멸 논의 및 지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부사장이 구속된 여파로 2.08%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금속광물(1.28%), 의료정밀(0.86%), 증권(0.75%), 섬유의복(0.88%), 전기전자(0.6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00%), 철강금속(-0.83%), 보험(-0.56%), 의약품(-0.2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78포인트(1.24%) 오른 716.5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억원, 746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20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종이/목재(-0.97%)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로 마쳤다. IT H/W(2.18%), 건설(1.06%), 운송(1.06%), 기계/장비(1.27%), 일반전기전자(2.24%), 통신서비스(1.50%), 인터넷(1.19%), 비금속(2.28%)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CJ ENM(0.16%), 헬릭스미스(1.49%), 펄어비스(3.16%), 스튜디오드래곤(5.60%), SK머티리얼즈(2.48%), 케이엠더블유(9.2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5%), 신라젠(-0.55%), 에이치엘비(-0.96%), 메디톡스(-0.44%), 셀트리온제약(-0.19%), 휴젤(-0.69%), 에이비엘바이오(-0.15%) 등 바이오주 대부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한 언론사가 금융감독원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정밀 감리를 6개월째 진행 중이라고 보도하자, 오전 상승세를 보였던 바이오주가 하락 전환된 것으로 풀이된다.

urim@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