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20대도 내집마련 위해 '영끌'…"주택관련 대출 증가세 지속"

입력: 2021- 03- 11- 오후 09:00
© Reuters.  20대도 내집마련 위해 '영끌'…"주택관련 대출 증가세 지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은행이 주택관련 대출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가계대출의 증가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11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1년 3월)를 통해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금융불균형 위험 누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격도 지난해 6월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은은 "가계대출도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주택관련대출이 주택 매매 및 전세 거래관련 자금수요 확대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기타대출도 주식투자 자금 수요 등이 가세하면서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가계대출 증가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의 주택거래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금수요와 개인의 차입투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한은은 "특히 대출의존도가 높은 30대 이하의 주택 매매거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주택관련대출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추가로 기타대출도 주식투자를 위한 차입수요와 코로나19 관련 생활자금 수요 등을 고려할 때 증가세가 크게 축소되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은은 가계부채의 가파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통화정책 운영시 금융불균형 위험 누적 가능성에 유의해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서울 아파트, 지금 사면 물린다"…빅데이터 전문가의 예언[...

"文 대통령 딸, 2·4 대책 발표 다음날 1억 4000만원...

미성년자도 투자 열풍…최근 2년간 주식계좌 3배 늘었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도 '들썩'

가계 대출금리 '꿈틀'…주담대도 뛰나 '촉각'

가계 빚 1726조 '사상 최대'…증가폭은 역대 세 번째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