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로 나흘 만에 상승…카카오·네이버도 '반등'

입력: 2021- 09- 11- 오전 12:52
© Reuters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로 나흘 만에 상승…카카오·네이버도 '반등'
KS11
-
051910
-
207940
-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10일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06포인트(0.36%) 오른 3125.7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6.39포인트(0.21%) 오른 3121.09에 장을 시작했다.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한 뒤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플랫폼 주도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규제 불안으로 각각 2.6%, 7.2% 급락하면서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로 수급 요인에 영향을 받은 점도 당일의 낙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23억원, 2387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이 홀로 520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도세를 유지 중이다.

미중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9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수석과 7개월 만의 전화통화를 갖고 미중갈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중비 관계 정상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중 관계 정상화 기대감이 나온 데다 선물에서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확대된 점 등이 겹치며 상승 전환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금융당국의 규제 불안감에 전일 각각 2.6%, 7.2% 급락했던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날 반등했다. 네이버는 전일 대비 1만1000원(2.76%) 상승한 41만원에, 카카오는 전일보다 1500원(1.17%) 오른 13만원에 거래를 끝냈다.

LG전자와 LG이노텍도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애플이 자체적으로 전기차를 개발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국내 기업으로부터 핵심 부품을 조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전일보다 5000원(3.53%) 오른 14만6500원, LG이노텍은 8500원(3.84%) 상승한 23만원에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29포인트(0.32%) 오른 1037.91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9억원과 81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171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LG화학 (KS:051910)(-1.07%)과 현대차(-0.96%) 등이 하락했지만 SK하이닉스(1.94%),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31%), 삼성SDI(0.13%) 등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내린 116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송영길 콕 집고 이재명 때렸다…선거 앞두고 反서민 '표적' ...

"카카오가 다 해먹는다" vs "서비스 개선됐는데 뭐가 문제"

프랑스서 대박 난 한국 웹툰 뭐길래…"구독자 벌써 62만명"

"카카오·네이버 매수 기회"…시총 20조 증발에 증권사 반응

네이버·카카오 1%대 반등…CLSA "급락 과해 '저가매수'...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상승 시도…네이버·카카오 '반등'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