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2월25일 (로이터) -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 3% 목표에 약간 못미쳤을 것이라고 연방준비제도가 2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맞은 첫 온전한 한 해의 경제 점수를 담은 연준 보고서의 평가는 이랬다. "혼조적이며 어쩌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수도 있다."
연말경 감세 및 기타 정책들의 효과가 떨어졌고, 무역은 성장을 손상시키고 있었으며 연방 적자는 확대되었다.
긍정적인 것은 고용 성장이 여전히 견실하게 유지되었다는 점이다.
연준은 지난해 성장은 "견실"했으나 GDP가 백악관 관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성공의 기준으로 설정한 "3%를 약간 밑도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이달 초 2018년과 2019년 대부분의 기간 성장률이 3%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연준은 이같은 전망에 동의하지 않았다.
연준은 2018년은 최근 몇 년 중 "뚜렷한 반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기업과 소비자 지출 감소 등 2019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여러 역풍들을 나열했다.
연준의 지난해 성장률 추정치는 정부 셧다운으로 연기된 공식 GDP 수치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것으로, 공식 GDP는 이번주 발표될 예정이다.
* 원문기사 <^^^^^^^^^^^^^^^^^^^^^^^^^^^^^^^^^^^^^^^^^^^^^^^^^^^^^^^^^^^
Trump Year One: The Fed's Scorecard https://tmsnrt.rs/2EqhM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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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