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월11일 (로이터) -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자들이 성장주로부터 경기주로 이동하면서 기술주 매도세가 확산된 영향에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물가연동채권(TIPS) 5년물과 10년물 브레이크이븐 레이트는 각각 2011년, 2013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2일 발표될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34.94포인트, 0.1% 하락한 34,742.82에, S&P500지수는 44.17포인트, 1.04% 하락한 4,188.4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50.38, 2.55% 하락한 13,401.86에 마감했다.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절반이 하락했고 기술업종은 2.5%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