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KBW 2023] 핀시아 "디앱 아닌 애플리케이션 적극 활용해야"

입력: 2023- 09- 05- 오후 10:35
[KBW 2023] 핀시아

김우석 핀시아 재단 대표가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 임팩트(KBW2023: IMPACT)’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최재헌기자.
블록체인 기술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원하는 기술적 인프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우석 핀시아 재단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 임팩트(KBW2023: IMPACT)’ 행사에서 “웹3 시장에 10억 명의 고객을 유치하려면 웹3라는 단어부터 없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 시장의 침체기를 벗어나려면 웹3와 웹2, 디앱과 앱의 개념을 엄격히 구분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로지 디앱을 위한 서비스 모델만 고집하면 블록체인 시장은 지금 이상의 확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블록체인은 디앱과 앱의 구분 없이 사업을 지원하는 기술로 자리 매김 해야한다”고 말했다. 보다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디앱이 아닌 일반 이용자에게 익숙한 앱을 위한 블록체인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냉정히 봤을 때 초기 블록체인 모델 대부분은 실패한 상황”이라며 “서비스 관점에서 디앱은 여전히 어렵고 사업에 변화를 줘야 하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가상현실(VR) 시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 "애플은 새로운 VR 기기 출시를 예고하며 VR 기술이나 콘텐츠를 얘기하기보다 기존에 쓰던 앱들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며 “수백만 명의 개발자와 이용자가 기대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결국 블록체인 업계가 앱스토어·구글스토어 등 기존 앱스토어를 대체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모바일이나 VR처럼 앱의 인터페이스를 바꾸기보다 백앤드에서 자산을 관리하는 데 유용한 기술"이라며 “디앱들을 위한 인프라가 아닌 세상의 모든 앱을 위한 강력한 비즈니스 도구가 돼야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센터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