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 백악관 선거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비벡 라마스와미는 최근 토론회와 공개 석상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현재의 규제 방식을 비판하며 암호화폐 지지자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열린 공화당 토론회에서 라마스와미는 경제적 자유를 증진하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옹호하고 미국 금융 시스템 내의 관료적 제약을 겨냥했습니다. 그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효율적인 감독 사례로 FTX 스캔들과 샘 뱅크먼-프라이드의 범죄 혐의를 언급하며, 2024년 선거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규제 장애물 속에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암호화폐의 세 가지 자유"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라마스와미는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텍사스 블록체인 협의회에 참석하여 자체 호스팅 지갑을 과잉 규제로부터 보호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 분야의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해야 하는지에 대한 불명확한 지침을 제공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비판했으며, 특히 패트릭 맥헨리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과의 대화에서 겐슬러가 회피적인 답변을 한 것을 겨냥해 비판했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플로리다 주지사 론 드산티스(Ron DeSantis)는 프라이버시 우려를 이유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드산티스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CBDC가 미국에서 발붙이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공약했으며, 지난 5월 초 플로리다에서 정부가 사적 거래에 과도하게 개입하지 못하도록 CBDC를 금지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라마스와미가 암호화폐의 자유를 옹호하는 반면, JP모건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이 논쟁의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다이먼은 공공의 안녕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며 자신에게 권한이 있다면 암호화폐를 완전히 없애겠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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