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NFT 업계가 그리는 '블록체인 대중화' 청사진…"웹2·3 이분법 사라진다"

입력: 2023- 07- 31- 오후 06:11
NFT 업계가 그리는 '블록체인 대중화' 청사진…

(왼쪽부터) 김종승 SK텔레콤 Web3사업팀 팀장, 손연수 넥슨코리아 블록체인본부 파트너십 리드, 김민기 인텔라X 사업개발 매니저, 박성모 폴리곤랩스 사업개발 본부장/ 사진=디센터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모여 블록체인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8일 서울 성동구 피치스 도원에서 열린 ‘헬로 NFT’ 행사에선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서비스란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김종승 SK텔레콤 Web3사업팀 팀장과 손연수 넥슨코리아 블록체인본부 파트너십 리드, 김민기 인텔라X 사업개발 매니저가 토론에 참석해 블록체인이 대중화된 미래 사회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이용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인지하지 않고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 매니저는 “블록체인이 드러나지 않는 사회가 곧 블록체인 대중화가 이뤄진 사회”라며 “미래사회엔 블록체인이 전반적인 인프라로 잘 잠재돼 숨어있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리드 역시 “아직까지 웹2.0과 웹3.0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있지만 미래엔 그 구분이 무의미해질 것"이라며 "게임으로 따지면 엔진이 무엇인지 따지는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가 부족하기도 하고 실제로 만지고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 웹3.0의 필요성 역시 좀 더 증명해야 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대중화엔 메인넷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김 팀장은 “SK텔레콤은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와 웹3.0 지갑의 두 개의 축으로 사업을 진행 중인데 NFT 마켓의 경우 프라이빗체인에서 민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있었다”며 “이르면 오는 9~10월 중 퍼블릭 메인넷에서 민팅이 가능하도록 마켓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매니저는 “블록체인 대중화에서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 디앱)보다 메인넷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메인넷들이 웹3.0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는다면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과 규제 완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센터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