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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터 NFT 세미나] “팬덤 구축 가능한 콘텐츠 확보가 관건”

입력: 2023- 06- 10- 오전 01:23
[디센터 NFT 세미나] “팬덤 구축 가능한 콘텐츠 확보가 관건”

지난 8일 서울 대치동 델리오 라운지에서 제4회 디센터 NFT 세미나가 열렸다./출처=디센터.
최근 NFT(대체불가토큰)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NFT를 단순히 사업 전략과 접목하는 것에서 나아가 팬덤 문화로 진화하는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서울경제신문과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디센터가 8일 서울 대치동 델리오 라운지에서 개최한 제4회 ‘디센터 NFT 세미나’에는 홈쇼핑과 게임·엔터테인먼트 기업 등 여러 업계 관계자가 모여 NFT와 팬덤 문화에 관해 논의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NFT 발행은 물론이고 팬덤도 구축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고봉진 롯데홈쇼핑 DT부문 메타버스셀장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마케팅과 홀더와의 소통을 통한 NFT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고 셀장은 “지난해 NFT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커뮤니티형 멤버십 NFT를 구상했다”며 “초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전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탄 것을 계기로 팬덤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프로필 사진(PFP) NFT 프로젝트인 ‘선미야클럽’과 연계해 벨리곰 NFT를 민팅(발행)했다”고 밝혔다.

고 셀장은 NFT의 주요 고객층을 파악해 NFT 홀더(보유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벨리곰 NFT의 주요 고객인 MZ세대(1980~2000년 초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를 위한 프라이빗 파티를 열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결국 NFT 사업의 성공을 가르는 홀더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커뮤니티를 적극 관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이종석 컴투스플랫폼 NFT 사업실장은 NFT 콘텐츠가 될만한 다양한 실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실장은 “(NFT를) 아이돌 포토카드와 동영상 형태의 굿즈 시리즈, 팬카페 VIP권에 활용할 수 있다”며 “엔터테인먼트와 웹3를 접목해 팬층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게임에도 NFT를 적용하면 핵심 유저들을 끌어모을 수 있다”며 “게임은 자체적으로 경제 생태계(이코노믹)가 돌아가기 때문에 토큰 이코노믹스를 활성화하기에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유저가 보유한 NFT를 게임에서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에 함몰되지 않고 효용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김남석 델리오 부대표는 NFT가 유틸리티를 지닌 상품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김 부대표는 “NFT의 미래는 투기가 아닌 가치”라며 “시장 분위기가 하락하는 등 외부의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NFT를 활용한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최재헌 chsn12@decenter.kr, 김지현 jihyeon3508@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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