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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두나무와 환경부 산하 4개 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이 주최하는 ‘자원순환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의 일환이다. 동식물 서식지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기후변화 생물지표(CBIS, Climate-sensitive Biological Indicator Species)는 기후변화로 계절활동, 분포역, 개체군 크기 변화가 뚜렷해 정부의 지속적 조사 및 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을 의미한다.
두나무는 기후 변화로 지구 생물이 15분에 1종씩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 1년간 총 4차례에 걸쳐 NFT 15개를 발행해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발달장애 예술가 짜욱 작가, 한글로 멸종위기종을 그리는 진관우 작가, 한국식물화가협회 소속 작가진 등이 참여한다. 1차로 발행되는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는 섬 연안에 서식하고 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내륙 혹은 북쪽으로 분포지나 서식지가 변화되고 있는 생물로 동박새, 동백나무, 도깨비쇠고비다.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를 받으려면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마련된 ‘리사이클링 인’ 블록에 입장해 자원 수집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뒤 발행된 NFT 기프트 코드를 업비트 NFT에 등록하면 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한반도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생물 다양성 보전에 경각심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자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다각도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