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갤럭시폰으로 CBDC 결제되나…한국은행·삼성전자 맞손

입력: 2023- 05- 16- 오전 02:42
갤럭시폰으로 CBDC 결제되나…한국은행·삼성전자 맞손

이승헌(왼쪽부터) 한국은행 부총재와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15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오프라인 CBDC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있다./출처=삼성전자.
한국은행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오프라인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삼성전자와 한국은행은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은이 발행하는 오프라인 CBDC 기술 연구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와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한은이 발행하는 CBDC 연구를 지속하고 오프라인 결제 부문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진행한 ‘CBDC 모의실험 연구’ 2단계 사업에 참여해 송금인과 수치인의 거래 기기가 인터넷 통신망에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이용해 기기 간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오프라인 CBDC 기술을 개발했다. 송금과 결제는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에 탑재된 보안 칩셋(eSE, embedded Secure Element) 내에서 진행된다.

양측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워치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 결제 시 우려되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재난 상황에서 안정적 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번 MOU 체결로 글로벌 중앙은행이 활발히 연구 중인 오프라인 CBDC 기술 분야를 한국이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준 부사장은 “한국은행과 협업으로 삼성전자가 보유한 고도의 보안 기술력을 디지털 화폐 분야에 적용해 볼 수 있었다”며 “양사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오프라인 CBDC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센터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