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이 미 CPI 발표를 두고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바이낸스 쇼크로 하방 압박을 키우고 있다. 9일 오후 현재 비트코인은 2만7000달러를 기록하며 힘을 쓰지 못하고 있으며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바이낸스 쇼크도 겹쳤다. 7일(현지시간) 두 번이나 인출 중단에 들어가며 시장의 공포를 키웠다.
사진=갈무리
인출 중단 후 90분 후 다시 인출이 재개됐으나 재차 8시간 인출이 중단되며 업계가 술렁였다. 다만 해킹 등의 여파는 아니고 비정상적인 유출량이 벌어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17만5000개의 비트코인 순 유출량이 기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낸스는 그러나 고객 피해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