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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이키는 다음달 10일 자사 NFT 플랫폼 닷스우시(.Swoosh)에서 가상 운동화 ‘아워포스원(OF1)’을 출시한다. 아워포스원은 나이키의 대표 상품인 에어포스원을 기반으로 제작한 NFT 컬렉션이다. 나이키는 18일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포스터 에어드랍(무상 배분)을 진행했으며 이들은 다음 달 8일 다른 고객보다 먼저 아워포스원을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은 ‘클래식 리믹스(Classic Remix)’와 ‘뉴 웨이브(New Wave)’ 박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박스엔 나이키 팬이 지난 1월 직접 제작한 디자인들도 포함됐다. 박스의 가격은 에어포스원이 출시된 해인 1982년에서 영감을 얻어 19.82달러로 책정됐다. 박스는 구입 후 열어볼 수 있다.
나이키는 “NFT 보유자(홀더)는 동봉된 3D 파일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유틸리티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론 패리스(Ron Faris) 나이키버추얼스튜디오 매니저는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