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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10일 오후 1시 3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87% 하락한 2801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4.66% 하락한 198만 4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36% 하락한 39만 4500원, 리플(XRP)은 3.47% 하락한 495.2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64.0원이다.
국제 시장도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3.24% 하락한 2만 183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4.74% 하락한 1545.33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3.71% 하락한 307.33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76억 4171만 달러(약 47조 6092억 원) 하락한 1조 160억 달러(약 1285조 1197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7포인트 하락한 48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미국 미시시피주 상원이 암호화폐 채굴자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미시시피 디지털 자산 채굴법’을 통과시켰다. 10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시 하킨스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가정용 디지털 자산 채굴과 산업 용도로 지정된 지역의 채굴 사업 운영을 합법화하는 것이다. 법안은 가정 채굴 시 소음 기준을 기존 수준보다 과하게 제한하거나 채굴자에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규제를 적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법안이 시행되려면 하원에서도 통과돼야 하고 주 지사가 서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