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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20일 오후 1시 3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68% 상승한 2635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57% 상승한 194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28% 상승한 36만 8400원, 리플(XRP)은 1.10% 상승한 487.6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2.12% 상승한 423.8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61% 상승한 2만 109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93% 상승한 1554.70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1.60% 상승한 294.8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52억 2984만 달러(약 18조 8225억 원) 상승한 9819억 6885만 달러(약 1213조 6153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하락한 51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애그리게이터 1인치(1inch)네트워크가 자체 개발한 멀티코인 하드웨어 암호화폐 지갑을 출시할 예정이다. 1인치네트워크는 이더리움(ERC-20)과 BNB 체인(BEP-20), 아발란체(Avalanche), 팬텀(Fantom), 폴리곤(Polygon) 네트워크에서 최적의 토큰 스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DEX 애그리게이터다.
19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1인치의 하드웨어 암호화폐 지갑은 1인치 재단의 지원을 받아 최종 개발 단계에 있으며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다.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로 불리는 하드웨어 지갑은 사용자의 암호화폐와 개인 키를 온라인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하는 물리적 장치다.
1인치는 “이번 하드웨어 지갑은 기존의 지갑과 동일한 코인을 지원한다”며 “점차 다양한 체인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인치의 하드웨어 지갑은 다양한 시드 구문을 지원한다. 시드 구문은 지갑 계정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무작위 단어 조합으로 지갑에 보관한 암호화폐에 접근하거나 복구할 때 필요한 데이터를 저장한다. 통상 하나의 시드 구문이 손상되면 지갑 전체가 손상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1인치 하드웨어 지갑은 은행 카드와 비슷한 크기로 무게는 70g, 두께는 4mm다. 모든 데이터 교환은 유선 연결 없이 QR코드와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통해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