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러드 그레이(Jared Grey) 스시스왑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시 포럼에서 스시스왑의 토크노믹스를 재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크노믹스 모델은 타임락(time-lock) 기능과 함께 새로운 토큰 소각 메커니즘과 유동성 락(liquidity-lock)을 제공한다.
그레이 CEO는 “새로운 토크노믹스는 플랫폼의 탈중앙화를 촉진하고 유동성을 확보한다”며 “지속적인 운영과 개발을 보장하기 위해 재무적인 부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모델이 적용되면 유동성 공급자(LP)는 교환(스왑) 수수료 수익의 0.05%를 받으며 거래량이 많을수록 큰 몫을 챙긴다. 또 스테이크된 스시(xSUSHI)는 수수료 수익을 얻지 못하지만 방출 기반 보상은 획득할 수 있다. 방출 기반 보상 결정에는 타임락 기능을 사용하며 타임락 기간이 길수록 더 큰 보상을 받는다. 타임락 기한 만료 전 출금은 허용되지만 보상은 몰수·소각된다.
스시스왑은 토큰 기반 방출 전략으로 지난 1년간 유동성 공급자 인센티브로 300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 스시스왑은 대규모 적자로 거래소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새로운 토크노믹스 모델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