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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람다256 대표 "수익보단 '웹3' 생태계 확장에 전력"

입력: 2022- 09- 23- 오전 02:11
박재현 람다256 대표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가 블록체인이 일상인 세상을 앞당기려 동분서주하고 있다. 차세대 인터넷 '웹3' 시대를 열기 위해 수익보단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된 '업비트개발자콘퍼런스(UDC) 202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사업 청사진을 밝혔다.

박 대표는 웹3 생태계 확장에 주목했다. 그는 "기업들은 웹3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규제 이슈가 있지만 웹3는 정부마저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람다256이 이런 공간에서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3는 블록체인 등 분산화 기술을 활용, 서비스 참여자들이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탈중앙화 웹이다.

대기업들도 새롭게 부상 중인 웹3 시장에 진출하려는 욕구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를 위해 BaaS 상품 '더발란스'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BasS는 블록체인 구현을 희망하는 기업이 정기 구독을 통해 기술을 지원받는 서비스다. 별도 서버, 인력 등을 구축하지 않아도 돼 블록체인 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그는 "더발란스는 웹3를 하려는 기업과 웹3를 성공시키겠다는 회사가 만나는 공간"이라면서 "대기업들을 벨리데이터(검증인)으로 두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벨리데이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해 블록체인의 진정성과 투명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박 대표는 특히 "이들 벨리데이터가 직·간접적 참여를 원하지만 단순히 돈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웹3에 대한 경험을 얻고 싶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카데미처럼 메인넷을 운영하는 법, 탈중앙화 개념, 노드(네트워크 참여자 및 검증자)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법 등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대표는 "더발란스 운영으로 수익을 내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국내에서 발전하기 위해선 시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우선 시장을 키우면 기술이 필요해지고 결국엔 람다256의 가치가 오른다는 판단이다. 특히 한국은 가상자산 거래량이 세계 상위권인 만큼 손꼽히는 잠재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웹3를 통해 국내 콘텐츠 사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박 대표는 "그동안 웹2는 중앙화된 플랫폼 업체가 이익을 독점해 참여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면서 "블록체인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이 국경 없이 웹상에서 비즈니스가 가능한 공간이 만들어진다면 콘텐츠 사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과도한 규제가 생겨나지 않는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중도적인 규제가 만들어져 사업 기회가 많이 창출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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