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이 법정화폐 '헤알(real)'에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을 개발할 기업으로 '이타우 우니방코(Itau Unibanco)'를 선정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산하 혁신 연구소 'LIFT'를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헤알(digital real)'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이타우 우니방코는 올해 3월 디지털헤알 개발에 협력할 9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타우 우니방코는 브라질 헤알과 가치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타국 법정화폐에 고정된 다른 스테이블코인과도 연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애셋풀링(asset-pooling), 대체투자, 자산 관리 및 보관 등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