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파이 투자자의 관심이 '수익 창출'에서 게임 자체의 '재미'로 이동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2428명의 게임파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체인플레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1%는 '수익'보다 게임의 재미 요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게임파이는 게임과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을 결합한 개념이다.
응답자들은 처음에는 '수익'을 내기 위해 게임파이에 뛰어들었지만, 현재는 '수익 창출 가능성'보다 '게임 활용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요소도 중요하지만, 게임파이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품질 좋은,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더 우선시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체인플레이는 "게임파이 부문이든 전통 부문이든 게임의 핵심은 긍정적인 경험을 만드는 것이며, 수익은 1차적인 목표가 아닌 부차적인 목표가 돼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