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친 암호화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증권거래소(ASX)가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에 막대한 자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호주증권거래소가 블록체인 기반 주식 청산·결제 시스템 도입에 현재까지 총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981억원)를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투입된 비용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단,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내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ASX는 블록체인 기반 주식 청산·결제 시스템 도입을 최소 2년 뒤로 재차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