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클라우드 제공업체 3곳이 이더리움 노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업체 메사리는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앱이 대부분 중앙화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은 이더리움에 취약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메사리는 "이더리움 활성 노드 4653개 중 대다수가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중앙화된 웹 제공업체 손에 있다"면서 "이는 이더리움을 중앙 장애 지점(points of failure)에 노출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사리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이더리움 노드의 50%를, 헤츠너(Hetzner)는 15%, OVH는 4.1%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