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 제작사 유가랩스(Yuga Labs)가 작업증명(PoW) 기반 이더리움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8일 유가랩스는 트위터를 통해 "유가랩스는 지분증명(PoS) 이더리움 기반 NFT만 유가랩스가 제공하는 유틸리티에 적합한 것으로 인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더리움은 합의 매커니즘을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바꾸는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머지 업그레이드는 기존 작업증명의 과도한 전력 소모를 낮추고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머지 업그레이드 예정일은 9월 15일이다.
다만 이더리움 채굴이 수익과 직결되는 일부 채굴자들과 기업들은 하드포크(체인 분리)를 통해 PoW 기반 이더리움(ETHW)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