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소재 캐나다 연기금(CDPQ)이 셀시우스에 대한 투자를 중단(written off)한다고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더블록에 따르면 CDPQ는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CDPQ는 상반기 평균 수익률이 -7.9%를 기록했으며 1억5400억 달러(약 2036억원) 규모의 셀시우스 투자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셀시우스는 뉴욕남부지방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Chapter 11)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한 상태다. 구조조정 자문을 맡고 있는 커클랜드앤엘리스(Kirkland&Ellis LLP)는 셀시우스가 보유한 자금이 10월 말이면 바닥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