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가 암호화폐 기부금을 내역을 공개했다. 이 중 살상무기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가 암호화폐 기부금 6000만 달러(한화 약 789억6000만원) 중 일부로 비살상 무기를 비롯해 살상무기, 드론, 야간투시경, 방탄조끼 등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암호화폐 기부금으로 비살상 무기만 구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로 기부 받은 자금 중 5400만 달러(한화 약 710억6400만원)를 무기 구매, 영어 뉴스 플랫폼 출시 등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