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3대 비트코인 채굴 회사가 암호화폐 하락장에 직격타를 입었다. 2분기 순손실만 2조원에 가깝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코어 사이언티픽 (NASDAQ:CORZ),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NASDAQ:MARA), 라이엇 블록체인 (NASDAQ:RIOT) 등 3개 채굴회사가 2분기에 14억 달러(약 1조8595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코어 싸이언티픽이 8억6200만 달러(약 1조1200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의 10%를 감원한 상태다.
라이엇 블록체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각각 3억6600(약 4797억원)만 달러, 1억9200(약 2517억원)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