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KISA “연말까지 대체불가토큰 표준안 만든다”

입력: 2022- 07- 19- 오후 05:00
KISA “연말까지 대체불가토큰 표준안 만든다”
ETH/USD
-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올해 말까지 대체불가토큰(NFT) 이용 표준안을 만든다. NFT의 법적 권리나 이용 범위를 명시하는 표준 규격을 만들어 투자자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이강효 KISA 블록체인진흥단 선임연구원은 '2022 블록체인 밋업 컨퍼런스'에서 "NFT에 대한 저작권이나 이용 범위를 담은 표준안을 만들고 있다"며 "연말 정도에는 결과물을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NFT는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자다. 각 토큰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메타데이터를 기록해 소유권과 희소성을 부여한다.

이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투자자는 NFT를 구매할 때 법적 권리를 함께 가지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권리에 대한 이해 없이 NFT 거래가 증가하면서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표준안 제정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6월 국내 한 업체는 김환기 작품 등 3점의 NFT를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으나 재단과 유족 등 저작권자들의 반발로 경매를 취소했다.

이 연구원은 "실물 콘텐츠를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저작권과 관련된 많은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며 "NFT 표준안을 통해 이런 부분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FT마다 메타데이터 정보가 다른 점도 짚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NFT는 메타데이터에 담긴 정보가 모두 다르다"며 "최소한 구매자가 작품에 대한 권리를 확인할 수 있는 공통된 규격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편 KISA는 NFT 표준안을 이더리움, 클레이튼 등의 메인넷으로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 연구원은 "블록체인 플랫폼마다 표준 규격을 제안할 수 있는 절차가 존재한다"며 "향후 이더리움, 클레이튼 등에도 KISA의 표준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말을 목표로 (표준안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NFT 관련 다양한 사례가 존재하고 적용되는 분야가 넓은 만큼 연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odhan@tokenpost.kr

토큰포스트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