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투자 부문 계열사인 미래에셋캐피탈이 국내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메타콩즈'에 투자했다.
29일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래에셋캐피탈이 메타콩즈에 투자를 하였습니다"라며 해당 사실을 공개했다.
메타콩즈는 3D 고릴라 이미지를 담은 프로필사진용(PFP) NFT다. 개발자 이두희 대표가 참여한 프로젝트로 큰 관심을 받았다. 출시 1분 만에 NFT 1만개를 완판,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대표 NFT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 NFT 활용 무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플레이투언(P2E) 게임 실타래도 개발 중이다.
GS리테일, 현대차 (KS:005380), 랩(LAP) 등 대기업과 유명 브랜드도 NFT 트렌드에 합류하기 위해 검증된 NFT 프로젝트인 메타콩즈와 협력하고 있다.
이두희 대표는 "멋쟁이사자의 투자사이기도 한 미래에셋캐피탈이 메타콩즈를 믿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열심히 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타콩즈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네이버 (KS:035420), GS리테일, LG전자, 이마트, 현대중공업지주 등 국내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조2000억원을 운용 중인 글로벌 투자회사다.
메타콩즈는 "든든한 후원사를 얻었다"면서 "미래에셋캐피탈은 향후 메타콩즈와 대기업 간 프로젝트 콜라보의 가교 역할을 통해 메타콩즈를 서포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도 이뮤터블엑스 등 NFT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자체 매거진을 통해 가상세계 가치를 보증해주는 NFT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공유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메타버스, NFT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이 새롭게 펼쳐질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가상 자산 거래와 투자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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