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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ECB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내놓은 ‘암호화폐 시장의 금융 안정성 위험 해독’이란 보고서에서 “암호화폐가 투기 수단으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며 "높은 변동성, 자금세탁, 소비자 보호 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ECB는 암호화폐 시장이 붕괴되면 전통 금융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규모와 복잡성에 대해 지금의 성장 속도가 유지된다면 암호화폐가 금융 안정성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전통 금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간의 통합으로 레버리지 및 대출 활동에 따른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레버리지를 이용할 경우 더 넓은 시장으로 위험이 파급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CB는 최근 발생한 암호화폐 시장 붕괴를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가 촉발하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2007-2008년에 금융위기를 가져온 서프라임 모기지 시장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가 전통 시장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암호화폐가 어떻게 규제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더 넓은 경제로 통합되고 있는지에 대한 변화가 없다면 이런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여러 지역에서 암호화폐가 지불 방법으로 채택되고 수용되고 있다”며 “암호화폐 시장은 글로벌 시장이기 때문에 세계적인 규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암호화폐 시장의 발전 속도를 완화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의 미카(MiCA, Markets in Crypto Asset Regulation) 법안을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업계는 ECB가 해당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가 촉발하는 위험만을 강조할 뿐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ECB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암호화폐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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